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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최저임금 종사 비중 ‘빠른 상승세’

    • 입력 2019-09-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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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20 23:09

20년간 최저임금 연 3.5% 증가…전체 임금 상승률 2.7%
소매업, 2000년 이후 최저임금직 ‘최다’…대기업 비중 커---by budongsanvan.com

캐나다---(유학타임즈)--캐나다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전반적 임금 상승률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그리고 경제 사이클에 따라 최저임금 노동자 규모는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최저임금 노동자의 20년을 주제로 연대기적 분석 결과 보고서를 내놓았다. 1998~2018년 사이 20년 동안 최저임금 직종 종사자의 비중은 5.2%에서 10.4%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그런데 실제 2017~2018년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 게다가 이민자들의 최저임금 종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정책은 BC주와 온타리오가 한창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 이민자는 물론 로컬 주민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 2019년 들어 6개월간 기록을 볼 때 최저임금 노동자 비중은 10.2%에서 9.2%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결과이다. 이 기간 동안 눈에 띄는 변화는 온타리오에서 최저임금이 아닌 노동자들의 수가 상당히(7.6%)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로써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노동 시장이 임금 적응에 나서고 있다는 최기 징후로도 분석된다.
사실 1998~2018년 사이 20년 동안 캐나다에서 최저임금은 연간 3.5% 속도로 올랐다. 그런데 동시에 전체 임금 수준 연간 상승률은 2.7%로 최저임금 상승률에 못 미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이민자들의 최저임금 종사 비중은 2008년 5.3%와 캐나다 출생자의 5.1%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2018년 기록을 보면, 이민자의 최저임금 종사 비중은 12%로 빠르게 상승중이다. 캐나다 출생자의 경우에는 9.8% 수준이다.
통계청은 “최저임금은 캐나다에서 불안정한 일자리에 관련된 주요 요소이다. 임금이 낮은 것 외에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연금플랜이나, 보충적 의료보험 혜택, 유급 휴가와 같은 비임금 성격의 혜택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낮다”고 이번 조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또 “최근 몇 년 동안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BC주와 온타리오, 앨버타에서 보여준 눈에 띄는 최저임금 변화 결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이한 점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1988년과 비교할 때 비교적 도시에서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 종사 분야도 소매거래나, 대형 기업에서 일하거나, 풀타임으로서 24세 이상이었다.
시대별로 볼 때 최저임금 노동자 규모는 지난 20년 동안 두 차례에 두드러진 상승곡선을 그렸다. 먼저 2008~2009년 경제 후퇴기 이전이다. 당시 최저임금 노동자는 상승곡선을 보였다. 신규 기존 노동자들 가운데 최저임금 직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또 2018년을 볼 때, 최저임금 노동자의 비중은 전례없는 수준을 보였다. BC주를 포함한 온타리오와 앨버타에서 최저임금 노동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주요 산업 분야를 보면, 2000년대 초반, 소매거래 분야는 숙박이나 식품 서비스를 웃도는 최대 규모 최저임금 종사자를 보유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98~2018년 사이 대기업에서 최저임금 노동자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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